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011건설업결산] ③업계, 정비사업 수주戰 치열

기사입력 : 2011년12월21일 14:52

최종수정 : 2011년12월21일 18: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부동산 침체로 신규분양보단 도시정비 선호
- 시장규모 축소, 수도권 사업 부재로 실적악화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은 어느 해 보다 뜨거웠다.

부동산 시장의 경기 악화로 건설사들이 신규분양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도시정비사업에 영업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장 규모 축소도 과열 경쟁을 부추겼다. 도시정비사업 수주 시장은 지난해 16조원 규모에서 올해 11조원으로 32% 급감한 상태다. 때문에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지난해보다 못한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건설사별로 살펴보면 현대건설만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0년 시공능력평가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또 두산건설이 지난해와 비교해 33% 늘었고,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은 평년작을 유지했다.

반면 GS건설과 롯데건설, 대림산업, 한화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등은 수주액 실적이 전년대비 반토막 이하로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 초강세를 보였다. 올해 수주한 사업지는 총 9곳으로 수주액은 지난해 1조2020억원에서 2배가량 늘어난 2조5493억을 기록, 지난 2008년 이후 3년 만에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 화정주공 재건축(수주액 6353억원)을 시작으로 6월에는 경기 수원 팔달8구역 재개발(수주액 2610억원), 9월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재건축(수주액 4555억원) 수주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왕십리뉴타운3구역 재개발(수주액 2365억원),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수주액 3659억원) 등 굵직한 사업권을 잇달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시장 규모는 줄었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우량한 지방 사업지까지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며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후 브랜드가치가 높아진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0개 사업지에서 수주액 총 1조8679억원을 거둬들여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수주액 2조3628억원보다는 26% 감소했지만, 경쟁사들의 하락폭이 더욱 커 순위 유지가 가능했다.

주요 사업지는 금오1구역 재개발(수주액 1029억원), 수원 팔달8 재개발(수주액 3189억원), 부산 안락1 재건축(수주액 2675억원), 광명15R구역 재개발(수주액 1820억원) 등이다.

수주액 3조원 돌파를 바라보던 GS건설은 3위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2조7409억원에서 올해는 1조1515억원으로 58%나 감소했다. 사업지는 8건이며, 수주액 2000억원 넘는 대형 도시정비사업은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안양임곡3 지역 1건에 불과했다.

롯데건설도 수주액이 지난해 2조2500억원에서 올해 9100억원으로 대폭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상위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주 ‘2조 클럽’에 한자리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도시정비사업 시장악화에 직격탄은 맞았다.

부천 원미7B, 의정부 중앙2구역 재개발, 안산 선부 재건축 등이 주요 사업지이다.

이어 SK건설은 부천 소사본 5B 재개발, 신림 강남아파트 재개발, 대연 7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지를 따내며 수주액 7630억원을 달성했다. 

롯데건설 한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면서 도시정비사업도 침체기를 겪었다”며 “현재의 수주 실적보다는 수익성 높이기에 중점을 두는 상태”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