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의 대미를 장식할 강북권 뉴타운 두 개 단지가 청약일정이 비슷해 연말 분양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6일 동시에 견본주택을 개관한 답십리 뉴타운 ‘래미안위브’와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금주 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삼성물산이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해 건립하는 답십리 래미안위브는 지하 3층~지상 22층, 32개 동 총 2652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40㎡ 95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가깝고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경동시장 등 생활인프라가 구축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3.3㎡당 1550만원 선이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삼성물산 4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한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 들어서는 텐즈힐은 14개 동, 최고 25층 높이로 총 1148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전용면적 55-157㎡, 512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으며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일반청약은 오는 21일부터 진행되며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답십리 래미안위브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155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텐즈힐과 4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하지만, 입지적인 조건에서는 강남, 강북 모두 이동이 용이한 왕십리 텐즈힐이 더 유리한 편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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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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