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국제 금 시세가 수요일(14일) 뉴욕시장에서 3.5%나 급락했다.
특히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하회했고, 한때 4% 이상 급락하며 3개월래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시 불거진 유로존 우려감으로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11개월 최저치로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상품시장을 압박했다. 또 연말을 앞두고 대형 펀드들의 상환 대비 포지션 청산 가능성도 제기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시장분석가들은 주 지지선으로 3년 가까이 지켜졌던 20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며 기술적 매도세가 촉발됐고, 전일 미 연준이 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데다 유로존 채무위기감이 다시 시장을 지배하며 초반부터 시장이 압박받은 것으로 설명했다.
이같은 약세장으로 금 시세는 이번달 들어서만 8%나 하락, 12월달 기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 3개월 낙폭도 3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상태다.
금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1563.99달러까지 하락하며 9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1분 기준 1572.91달러에 거래돼 3.5%나 하락했다. 전일 뉴욕 종가 수준은 1630.89달러였다.
금 시세는 이번 주 들어서만 7.3%가 하락, 주간 기준으로 3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76.20달러, 4.6% 내린 온스당 1586.90달러에 마감되며 종가 기준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1600달러를 하회했다. 거래폭은 1565.70달러~1645.80달러.
은 현물가도 이 시간 6.5%나 급락한 온스당 28.76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선물도 유로존 우려감과 달러 강세로 5% 이상 급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390달러, 5.13% 하락한 톤당 721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은 16.30센트, 4.7% 내린 파운드당 3.278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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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특히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하회했고, 한때 4% 이상 급락하며 3개월래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시 불거진 유로존 우려감으로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11개월 최저치로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상품시장을 압박했다. 또 연말을 앞두고 대형 펀드들의 상환 대비 포지션 청산 가능성도 제기되며 시장에 부담이 됐다.
시장분석가들은 주 지지선으로 3년 가까이 지켜졌던 200일 이동평균선이 붕괴되며 기술적 매도세가 촉발됐고, 전일 미 연준이 정책회의를 통해 추가 조치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은 데다 유로존 채무위기감이 다시 시장을 지배하며 초반부터 시장이 압박받은 것으로 설명했다.
이같은 약세장으로 금 시세는 이번달 들어서만 8%나 하락, 12월달 기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지난 3개월 낙폭도 3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상태다.
금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1563.99달러까지 하락하며 9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1분 기준 1572.91달러에 거래돼 3.5%나 하락했다. 전일 뉴욕 종가 수준은 1630.89달러였다.
금 시세는 이번 주 들어서만 7.3%가 하락, 주간 기준으로 3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76.20달러, 4.6% 내린 온스당 1586.90달러에 마감되며 종가 기준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1600달러를 하회했다. 거래폭은 1565.70달러~1645.80달러.
은 현물가도 이 시간 6.5%나 급락한 온스당 28.76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선물도 유로존 우려감과 달러 강세로 5% 이상 급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390달러, 5.13% 하락한 톤당 721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은 16.30센트, 4.7% 내린 파운드당 3.278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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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