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핵심 추진과제 15개 선정
[뉴스핌=한익재 기자]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학습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선진 교육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보고했다.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14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이명박대통령에게「2012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학습과 일자리를 연계하는 선진 교육체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인재대국 진입으로 선진 일류국가 실현’이라는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그간 추진해 온 주요 교육개혁 정책을 현장에 착근시키고, 융합과 창조의 선진 연구개발체제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위해 내년도에 추진할 15개 주요 정책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핵심과제로는 고졸 취업문화의 정착 및 다양한 후(後)진학 생태계를 조성, 구조개혁의 틀을 기반으로 대학 특성화 추진,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생 취업역량 확대 및 대학 창업교육 강화, ‘5세 누리과정’ 본격 실시, 기초학력보장/다문화 탈북학생 등 교육 확대, 교육기부 범사회적 확산, 방과후학교 내실화로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경감 체제 공고화, 더불어 사는 인재육성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교원의 수업전념 환경 조성을 위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대학-출연연 등 다양한 융합모델의 정착, 연구몰입도를 높이는‘한국형 grant' 방식 도입, 젊은 인재를 위한 과학기술 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해외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브레인-리턴 500 프로젝트’추진, 기초・원천연구 성과의 사업화 연계 강화, 원자력・우주 분야의 기술자립도 제고 및 세계시장 진출 확대 등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도 핵심과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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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