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무디스와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 모두 지난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해 혹평하면서 시장참가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
13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원/달러 1개월물은 1162.00/1163.00원으로 전일대비 20.50/20.50원이 상승했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75원을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46.90원보다 12.85원 급등한 1159.75원 수준이다.
이날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1165.00원, 1157.50원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의 EU 신재정협약에 대한 혹평에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4%(162.87포인트) 떨어진 1만2021.39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7.91엔, 유로/달러는 1.3185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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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