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유통업에서 의류업종의 성장성이 당분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12일, "대외 여건 불확실성 상존과 전세 부당금 가중으로 인해 중립적인 소비심리 등으로 소매시장 및 해당 업체의 성장성은 둔화될 전망"이라며 "이상고온과 겨울 재고 증가 부담 또한 유통업체 성장 둔화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구성상품 변화로 인한 객단가 증가와 추점 확대를 통해 편의점 시장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각 채널은 다변화 및 유동적인 상품 믹스 공급을 통해 특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백화점은 고가, 대형마트는 자가브랜드, 온라인은 편의성 등으로 강조된 모든 아이템으로 소비처 구분이 명확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최선호주로 이마트, CJ오쇼핑, 휠라코리아, 영원무역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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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