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독일과 프랑스의 유로존 위기 해소 노력이 올바른 성과를 가져오리라고 매우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유럽 국가들을 순방 중인 가이트너 장관은 프랑수아 바로인 프랑스 재무장관과의 회동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 조약 개정을 통해 재정 및 채무 규정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공고한 유럽 체제를 만들고자 하는 독일과 프랑스의 노력에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유로존 채무위기 해소안에 대해 협의한다.
9월 초 이후 4번째 유럽을 방문한 가이트너는 이날 독일에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독일 관리들과 회동했으며, 이번 주말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마리오 몬티 총리와 대좌한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