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박재완 "장기화되는 성장둔화 국면에 대비해야"

기사입력 : 2011년12월06일 10:30

최종수정 : 2011년12월06일 10:30

[뉴스핌=이영기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장기화될 수 있는 성장둔화 국면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완 장관은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경제 침체와 교역 축소 조짐으로 국내경제에도 성장 둔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박장관은 현상황을 세계경제가 전반적으로 고비용·저효율과 저성장·저고용 위험에 봉착했으며, 유럽 재정위기도 특정지역을 넘어 글로벌차원에서 신뢰의 위기 성격이 짙어지고 있는 국면으로 진단했다.

이에 세계경제는 침체되고 교역 또한 축소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국내 경제도 성장이 둔화되는 우려가 있다고 지목했다.

따라서 서비스업 선진화와 신성장 동력확충 등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경제영토 확장을 통해 장기화 될 수 있는 성장둔화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박장관은 "세계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은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이라며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가장 것은 신뢰, 해서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그는 "기회에는 꼬리가 없어 뒤에서 잡을 수 없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한발짝 앞서가는 선도전략으로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