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공정호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내년 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종의 실적은 견조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탑픽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꼽았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연되었던 수요가 발현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2012년 경제 불안에도 불구, 자동차 업종 실적은 견조할 것
유럽발 재정 위기가 전세계 경제를 흔들면서 최근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커졌음. 이는 경기 부진에 따른 소비 감소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기 때문임.
그러나 자동차 업종은 경기 부진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실적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그 이유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연되었던 수요가 발현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임.
따라서 2012년 자동차 업종의 실적은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글로벌 위상 강화로 외국인 지분율 확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글로벌 위상 강화로 외국인 지분율이 확대되면서 주가 상승의 긍정적인 시그널이 되고 있음.
현대차그룹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010년 7.5%에서 2011년 7.7%로 상승했고, 2012년에는 7.8%로 높아질 전망임.
글로벌시장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방증하는 것임.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지분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
◆탑픽
세계 경기 부진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체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임.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으로 글로벌 위상이 강화되어 그에 맞는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됨.
업종 탑픽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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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