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시장이 소폭 반등하며 1922포인트로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현대와 삼성 관련 주를 중심으로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5일 장외주식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현대 계열 관련 주인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보다 0.76% 상승 전환했다.
아울러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도 각각 0.88%, 7.12% 올라 6일째, 3일재 오름세를 이어갔다.
삼성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기업 삼성SDS도 1.76%, 0.50%씩 우상향했고, 정보 보안 솔루션업체 시큐아이닷컴도 2.83% 뛰었다.
IPO관련 주에선 오는 6일 공모 예정인 심장 충격기 생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0.34% 상승폭으로 사흘째 상승했고, 상장 승인 기업인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도 1% 올라 12거래일만에 반등했다.
금융 관련 주로 증권 담보대출 업체 한국증권금융과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0.45%, 8.18% 상승했다.
그밖에 선익시스템(2.35%)과 엘지씨엔에스(1.00%)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오는 7일 공모 예정인 기어 및 커빅커플링 제조업체 서암기계공업과 이달 14일 공모 예정인 체인화 편의점 업체 GS리테일이 각각 2.41%, 2.08% 하락한 가운데 심사 청구기업인 테스나가 0.89% 하락해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그밖에 미래에셋생명(-0.58%), IBK투자증권(-2.78%), 카페베네(-2.37%), 스포츠토토( -1.70%)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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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