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드, 수리비 비싸다?... “에어백 값은 빼야지”

기사입력 : 2011년12월02일 10:32

최종수정 : 2011년12월02일 10:32


-충돌 수리비 결과에 반박
-과잉 수리비 우려도...

[뉴스핌=김기락 기자] 포
드코리아가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발표한 ‘저속충돌실험 후 수리비 결과’에 반박하고 나섰다.  

포드는 “이번 시험은 시속 15km 저속 충돌 후 수리비를 산출했는데 토러스만이 유일하게 에어백이 터져 1599만원의 수리비가 합계된 것은 잘못”이라고 1일 밝혔다.

또 “토러스는 소비자 안전을 고려해 시속 19km 이상에서 에어백이 전개되도록 설계됐고 시속 14~18km 충돌 시에도 각도 및 정도에 따라 에어백이 전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다른 수입차와 마찬가지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았을 때 비용을 전제하면 1599만원에서 240만원이 감소한 135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같은날 국산차와 수입차의 저속 충돌 후 수리비 산출 시험을 한 결과 포드 토러스를 포함한 BMW 320d와 토요타 캠리 등의 수리비가 국산차 대비 평균 5.3배 비싸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국제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는 전·후면 시속 15km, 40% 오프셋 RCAR 저속충돌시험기준에 따라 유사 등급 국산차와 수입차 등 6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시험을 실시하고 복원수리해 차량의 손상특성 및 수리비를 분석했다.

이 결과 전·후면 수입차의 평균수리비는 1456만원으로 유사 등급 국산 3차종의 평균수리비 275만원보다 5.3배 높았다. 또 전면수리비가 1021만원으로 국산 182만원 보다 5.6배, 후면은 435만원으로 국산차(93만원) 대비 4.7배 비쌌다.

이에 따라, 포드 측 주장대로라면 포드 수리비는 1350만원으로 이번 조사된 수입차 평균수리비인 1456만원 보다 낮은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유일하게 에어백이 터진 토러스 차종에 대해 과잉 수리비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수입차 업계 한 관계자는 “시속 15km 충돌 시 에어백이 터졌다는 것은 에어백이 터지지 않는 타 차종 대비 수리비 지출이 그만큼 높아지지 않겠냐”며, “에어백이 안 터진 차는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냐”고 포드 주장을 비판했다.

-포드 토러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