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제약산업에 대해 내수 및 수출 지표가 모두 우울하다고 진단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10월 원외처방 조제액도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에 그쳐 지난 두 달간 보여줬던 높은 성장세가 다시 주춤했다"며 "기등재 의약품 약가 인하 영향이 올해 4분기부터 시작 될 것으로 보이는 제약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의약품 내수 출하 지수는 134.9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역신장했다. 수출 출하 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에 그쳐 전체 제조업 증가율 10.4%에 무려 5.4%p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의약품 도소매 판매액은 7조 7939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3.0%를 차지.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전체 도소매 판매액 증가율인 6.1%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실적이라는 것.
의약품 판매액 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하며 지난달의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언급했다. 반면 의료 서비스지수는 169.2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7.6% 성장하며 전체 서비스업 지수 증가율을 3.8%p 상회.
아울러 10월 의약품 수출액은 9631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해 지난 달에 보여주었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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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