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4.2% 상승해 3개월만에 다시 4%대로 진입했다.
통계청은 1일 2011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통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4.8(2010년=100)로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2% 상승해 지난 8월 4.7% 상승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4%대로 상승했다.
물가지수 품목과 가중치 등이 바뀌기 전인 2005년 기준으로는 전월비 0.1%, 전년동월대비 4.6% 상승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이번 달부터 새로 통계를 낸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4.5% 상승했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5.1%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4.2% 각각 하락했다. 이중 신선채소는 전월대비 7.5%, 전년동월대비 18.9% 각각 하락했다.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2.6%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4.2% 상승했다.
지출목적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의류·신발부문은 겨울의류 등의 영향으로 2.6%, 주택·수도·전기·연료부문은 전세 등이 올라 0.3%, 기타상품·서비스부문은 0.2%, 가정용품·가사서비스부문 및 교육부문은 각각 0.1%씩 상승했다.
반면 통신부문은 이동전화료 인하 등으로 0.9% 하락했으며 식료품·비주류 음료부문과 음식·숙박 부문은 0.3%, 교통부문과 오락·문화부문은 각각 0.2%, 0.1%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통신부문은 3.8% 하락했고 나머지 교통부문 8.2%, 의료·신발부문 6.3% 등 모두 상승했다.
11월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1.5%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으며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6.4% 각각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7.4% 상승했다.
11월 집세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로는 5.1% 각각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3.7% 상승했다. 석유류는 전월대비로는 0.1% 하락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16.0%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고춧가루가 전년동월대비 97.0% 상승하며 많이 올랐고 오이 29.3%, 등유 23.8%, 쌀 18.5%, 경우 17.5%, 휘발유 15.1%, 도시가스 14.7%, 돼지고기 14.2%, 우유 11.1% 올랐다.
반면 파 61.9%, 무 58.4%, 배추 48.3%, 토마토 25.9%, 쇠고기(국산) 9.1%, 이동전화료 6.8%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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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