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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사 현진, 법정관리 탈출...시장 복귀 본격화

기사입력 : 2011년11월30일 20:4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송협 기자]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극심한 자금난을 겪다가 2009년 9월 회생절차를 신청, 지난해 9월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던 중견건설사 현진(현진에버빌)이 30일 회생절차 종결결정을 받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위한 수순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 3부(지대운 수석부장판사)는 30일 현진에 대해 회생계획에 따라 성실하게 변제분 전액을 납입한 점을 인정해 회생절차 종결을 결정했다.

현진의 회생절차 종결에 대해 재판부는 "당초 계획한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분 전액과 내년 변제분 중 20%를 선납했다"며"향후 변제금 납부 수행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됨에 따라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전했다.

'현진 에버빌' 브랜드로 알려진 중견 건설사 현진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와 미분양주택 과다 적체에 따른 유동성 위기, 여기에 국민은행 등 주거래은행에 지급제시된 240억원대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한편, 법정관리 업체 중 단기 졸업에 성공한 현진의 재무상황은 올해 3분기 매출 106억원, 당기순손실은 81억원, 부채비율은 회생절차 신청에 나섰던 지난 2009년 802%에서 지난해 659%에 이어 올해 3분기 180%를 나타내며 호전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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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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