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고용과 소득 전망 개선에 힘입어 직전월에 기록한 2년반래 최저수준에서 반등했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29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직전월의 상향 수정치인 40.9에서 56.0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이후 최고치이자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4.0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10월의 소비자신뢰지수는 당초 39.8에서 40.9로 상향수정됐다.
6개월 이후의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직전월의 50.0에서 67.8로 올라서며 7월 이래 최고치를 작성했고 현재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지수 역시 전월의 27.1에서 38.3으로 상승하며 5월 이후 최고수준을 보였다.
컨퍼런스보드 리서치 센터의 디렉터인 린 프랑코는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가 6개월간의 꾸준한 하락흐름에서 벗어났다"며 "전반적인 지수는 여전히 역대 기록들 가운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홀리데이시즌으로 진입하면서 소비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구직난 지수가 10월의 46.9%에서 42.1%로 떨어지고 일자리풍부지수가 3.6%에서 5.8%로 전진하는 등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 평가도 개선됐다.
1년후 기대인플레이션은 직전월의 5.8%에서 5.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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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