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보험·대출·카드부과서비스 등으로 고객 유혹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내기 직장인 A씨는 최근 고민에 빠졌다. A씨는 저축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지만 수시로 지출이 발생하는 이유에서다.
우선 주변의 권유로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어느 상품을 고를지 선택의 기로에 빠진 것. 증권사들은 앞다퉈 CMA와 부가서비스를 강화하기에 나서고 있고 고객들은 본인에게 유리한 상품을 찾기에 고민해야하는 상황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금리 전망 ▲본인의 투자 성향 ▲이용 목적을 감안해 CMA 상품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수익률 면에서 가장 매력적인 상품으로는 삼성증권의 ‘삼성CMA+'(연 최고 5.25%, 세전 기준)·메리츠종금증권의 THE CMA plus(4.6%)·한화증권 프리미엄 Smart CMA(4.9%, 1계좌 최대 500만원한도) 정도다.
삼성CMA+는 금여이체(월 50만원 이상) 지정, 공과금 자동이체 신청, 삼성생명 신용대출 약정 등 3가지 조건 중 2개 이상을 충족하면 6개월간 연 5.25%의 우대수익률이 제공된다.
The CMA plus는 기간별로 1~90일 3.5%, 91~180일 3.7%, 181~270일 4.0%, 271~364일 4.2%, 365일 4.6%의 확정 금리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Smart CMA는 고객이 입원 또는 비자발적 실업시 해당기간 동안 6개월 기본금리 3.2%에 더해 우대금리(1.7%)수준의 금액을 지급한다.
관계 금융사와 연계해 보험상품 가입 CMA서비스도 눈에 띈다.
프리미엄 Smart CMA의 경우, 적립식 또는 거치식 신규 주식형 펀드 가입자가 상해후유장해 또는 사망시 펀드 계약금액의 최대 120%를 지급한다. 또 대출 고객이 사망하면 1000만원 한도로 대출금 상환을 면제해 준다. 주식형펀드(거치식)를 1000만원 이상 투자한 61세 이상 고객이 사망하면 사망보험금 500만원이 지급되고 유가족은 대한생명에 제휴된 상조회사의 상조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담보대출을 해주는 CMA도 있다.
교보증권 PLUS α CMA는 1000만원 한도의 소액주식 담보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의 W-CMA통장은 동양생명과 제휴로 마이너스통장 개인신용대출을 할 수 있으다. 하이투자증권도 동양생명보험과 제휴해 신용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신용상태에 따라 대출이율은 7.0~12.3% 수준이며 대출한도는 300~2000만원 까지다. 현대증권의 현대CMApro는 주식·펀드·채권·ELS를 담보로 최대 5000만원까지 마이너스통장식 담보대출을 제공하며 대한생명과 제휴를 통해 직장인 신용대출 서비스가 최고 3000만원 까지 연 6.4%~11.8%로 금리로 가능하다.
증권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사용 환경에 따라 현금 또는 포인트를 돌려주고 있다.
삼성CMA+는 CMA 리워드카드를 4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주식매매 수수료의 10%(최대 3만원) ▲적립식 펀드 매수금액의 0.5%(최대3만원) ▲CMA 리워드카드 사용금액대별로 일정액(최대 1만원)을 합해 월 최대 7만원까지 CMA 계좌에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미래에셋증권 ‘자산관리 CMA’는 제휴 신용카드를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한 달에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0.7% (7000원 한도) ▲ 온라인 주식거래시 수수료의 5% (3만원 한도)를 합산해 매월 최대 3만7000원이 국내 주식형펀드의 대표 펀드인 미래에셋인디펜던스펀드에 자동 투자된다.
'신한 S-MORE CMA'는 업계 최초로 제휴 카드 포인트에 최대 연 4%의 이자를 준다. 포인트는 현금처럼 출금 또는 이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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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