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25일 하이투자증권은 "메르켈 총리가 유로본드 금리 상승으로 독일 국채금리의 동반상승을 우려했다"며 시장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유로본드 발행과 관련해 관심을 모았던 전날의 독,프,이 3국의 스트라스부르 회담은 독일측이 기존의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별다른 성과없이 종료됐다.
독일측 반대입장은 유로본드의 전제조건인 재정통합과 독일국채 금리의 동반상승 여파 등으로 인한 독일의 부담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서는 바이마르 공화국 당시의 하이퍼인플레이션 트라우마에서 독일이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에 시장의 불안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이투자증권의 박상현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유로본드 발행을 포함해 ECB의 역할 확대 등에 독일측이 기존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유로 재정리스크가 단기간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어려워 보여 유럽 재정위기 확산을 둘러싼 시장의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여지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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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