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는 유럽중앙은행(ECB) 및 ECB의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리더십에 완전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밝혔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동부의 스트라스부르에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와 회담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리는 ECB 및 ECB의 지도층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르코지 대통령은 "ECB라는 본질적 기관의 독립성과 관련하여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어떠한 요구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연합(EU)조약 개정안을 오늘 12월 9일 EU정상회담에 앞서 제안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몬티 총리가 자신과 메르켈 총리를 조만간 이탈리아로 초청하여 3자회담을 지속하자고 요청했으며 메르켈 총리와 자신이 이를 수락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