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LH, '신한국형 자전거 도로' 동탄신도시에 조성한다

기사입력 : 2011년11월24일 12:09

최종수정 : 2011년11월24일 12:09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재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가 동탄2신도시에 건설된다.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자전거 모범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이를 동탄2신도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에너지 문제, 정부의 녹색정책 추진으로 자전거도로와 자전거 보유율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대책 등 현재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에 새로운 개념의 자전거도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LH관계자는 설명했다.
 
신개념 자전거도로 모델이 적용되는 동탄2신도시는 향후 2030년까지 자전거 선진 도시 수준의 자전거 수단분담률 20%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국내 신도시 중 최장(191km)의 길이로 건설되며 국내최초로 생활도로까지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도로연장은 1인당 0.45m로, 창원(0.18m), 상주(0.26m)의 2~3배 수준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LH는 동탄2신도시에 적용되는 新한국형 자전거도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기존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고객들이 원하는 자전거도로 건설을 위해 실시한 자전거 모범도시 조성방안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가깝기 때문(21.6%), 그 외 타 교통수단에 비해 빠르고(18.1%), 건강증진을 위해(12.6%)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전용도로 유형으로는 차도레벨보다는 보도레벨의 양측양방(68.4%)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LH는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도로를 설계했다.
 
또한, 기존도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도로체계 위주의 자전거도로에서 벗어나 자전거 이용행태에 따라 기능분류(간선,보조,집분산)와 목적(행태)분류(통근,통학,레져,쇼핑 등)를 복합화해 대부분 구간을 녹지, 하천구간에 별도의 전용도로로 계획했다.
 
한편, 전구간을 나무 터널 속 쾌적한 자전거 도로로 조성해 차도위주의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소음․매연의 열악한 주행환경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Door to Door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아파트단지 출구부터 자전거전용도로를 계획하고, 복합환승센타(KTX‧GTX역사 등)와 신교통수단 등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일부구간은 무신호․무정차 전용도로로 계획해 기존의 레져나 건강용도로 이용되던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자전거교통연구센터 신희철 센터장은 “지금까지 계획된 자전거도로 중 가장 종합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로 도시에서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개념 자전거도로 적용으로 통행시간 단축, 교통사고감소, 차량운행비 감소 등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기오염 감소, 온실가스 저감, 차량소음 저감 등 탄소배출 저감으로 인한 연간 583억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동탄2신도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후 LH 녹색도시사업1처장은 “동탄2신도시 자전거도로는 안전과 편의성를 최우선으로 하여 출퇴근 자전거 이용률이 선진 자전거 도시 수준 이상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LH는 향후 관련 지자체(화성시)와 협력해 ITS를 접목한 공공자전거도입,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할인제도, 자전거 통근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벨로켜뮤니센타 조성 등 다양한 자전거 이용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