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올해 3/4분기중 전자상거래 총액은 약 244조원으로 전년동기비 18.2% 증가했다. 하지만 2/4분기에 비해서는 1.1% 감소한 수준으로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통계청은 23일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에서 2011년 3/4분기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2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고 밝혔다.
3/4분기 증가률은 지난해 3/4분기 27.6%, 이어지는 분기별로 각각 21.8%, 20.9%, 20.9%의 증가률을 나타낸 후 처음으로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2009년 4분기(13.8%)이래 최저치다.
부문별로는 기업과 정부간 전자상거래(B2G)가 33.0%로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17.6%),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16.7%), 소비자간 전자상거래(C2C)(15.5%)가 평균 이하의 증가율을 보였다.
거래비중은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전체 전자상거래의 91.0%를 차지했고, 기업-정부간 거래가 6.3%, 기업-소비자간 거래가 1.9%, 소비자간 거래가 0.9%로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중에서는 건설업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했고, 제조업이 19.2%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수도업은 -16.8%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쇼핑으로 분류되는 기업과 소비자간, 소비자간 거래액은 총 7조2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3% 증가했다. 사이버쇼핑에서는 음․식료품(28.0%), 컴퓨터 및 주변기기(26.3%), 농수산물(21.8%), 여행 및 예약서비스(21.1%) 등이 증가한 반면, 소프트웨어(-25.3%)와 꽃(-8.7%) 등은 감소했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