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미FTA 국회 비준으로 국내 항공 및 해운업계는 미국과의 교역량 증가에 따른 장기적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한미FTA가 발효되면 교역량이 늘어나고 그에 비례해 인적 교류도 활발해지는 긍정적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화물 물동량 비중이 가장 높은 미주를 오가는 수출입 물량이 늘어나면 화물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여객의 경우 한미FTA 보다는 비자면제 협정이 탑승객 증가에 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업계는 한미FTA 비준에 따른 직접수혜 보다는 교역량 증가에 따른 간접수혜가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양국간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면 승객수가 늘어나는 효과도 물론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해운업계 역시 한미FTA를 통해 전세계 가장 큰 시장중 하나인 미국으로의 컨테이너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로선 이번 한미FTA체결이 '가뭄끝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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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