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보험협회가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연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우철)와 손해보험협회(회장 문재우)는 22일 11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 후원으로 보험범죄방지 및 적발에 기여한 경찰관과 보험업계 조사자를 대상으로 ‘2011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강원지방경찰청 이용수 경위가 경감으로 특진임용 됐으며, 부산지방경찰청 여동호 경위 등 4명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보험범죄방지 유공자 총 95명을 선정·시상한다.
최근 보험범죄는 병원, 환자, 브로커 등이 조직적으로 개입하거나 고액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이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3467억원(적발인원 5만4994명)으로 전년대비 금액기준 4.9%(162억원), 인원기준 1.3%(726명) 증가했다.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은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세계 9위권의 보험선진국이 됐지만 이와 더불어 보험범죄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보험범죄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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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