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탈리아 국채수익률 급등의 본질은 재정문제가 아니다. 유럽 공격용으로 이탈리아가 표적이 되었을 뿐이다.
불과 2개월 사이 유로존 주변국 중 ‘베스트’였던 이탈리아가 지금은 ‘워스트’로 지목된다. 현실적이지 않다. 6% 중후반의 수익률이 1~2년 지속될 수는 없다.
현 시점에 이탈리아 국채 비중을 줄이면 잘못된 판단이다. 유럽중앙은행(ECB)가 적극 나서면 수익률은 한 순간에 떨어질 수 있다.“
- 파브리지오 피오리니(Fabrizio Fiorini) 알레티 제스틸레(Aletti Gestielle) 최고투자책임자(CIO). 이탈리아 국채를 80억달러 가량 보유한 그는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의 ‘카운트다운(Countdown)’에 출연해 이탈리아 국채에 대한 역발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특파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