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1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대중소그린파트너십 착수 보고대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저탄소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 지원 사업의 범위를 협력사의 중국 내 사업장까지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소그린파트너십은 모기업이 친환경 구매 지침을 수립하고, 협력업체에 생산공정 진단지도, 친환경 생산기술 이전 등을 지원하여 협력업체의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을 돕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2009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미 국내에서 총 40여 개의 협력사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인해 ‘협력사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올 11월부터는 협력사의 중국 내 사업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중국은 전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이며,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해 발생한 환경 문제가 커다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10년 할당량 방식의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했고, 2011년에는 저탄소 경제 발전을 위한 탄소세 도입 및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내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온실가스) 원단위 감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우선 지원을 받는 회사는 포장재 회사 3개사와 원료 회사 2개사이며, 이후 7개 회사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은 “글로벌 그린파트너십 활동이 중국 내에서 협력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기업과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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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