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SDI 4분기 실적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호조 등으로 각형전지 출하가 급증,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각형전지와 태블릿, 노트북의 폴리머전지 수요 증가로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는 원형전지 수요 감소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SDI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예상(360억원, -16%QoQ, +145% YoY)을 상회해 전분기 대비(430억원)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2012년 1분기부터 태양전지 영업적자는 현재 월 평균 100억원 수준에서 50억원까지 축소될 전망이다.
올해 50% 하락한 원재료 가격이 본격 반영돼 원가구조 개선과 수익성 중심 보수적인 사업계획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 태양전지 영업적자는 올해 하반기에 분기 평균 300억원 적자에서 2012년 1분기부터 150억원 수준까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에 실적과 주가바닥이 예상된다”며 “고용량 각형, 대면적 폴리머전지 시장확대의 직접적 수혜와 함께 태양전지 부문 적자 축소로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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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