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코오롱건설(대표이사 안병덕)이 구리시 및 수처리선진화사업단과 구리하수처리장 I3 System 시범사업 2차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환경부 및 수처리선진화사업단의 지원하에 총 168억원(국비 46억, 시비 79억, I3 System기술보유업체 43억)의 예산을 투입해 구리하수처리장의 운영 예산절감 및 효율성 향상증대를 도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구리하수처리장에 설치돼 있는 I3 System을 확대적용하고 I3 System 4계열 25,000톤/일(1차 5,000톤/일 포함)을 개/보수한다는 내용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처리효율이 매우 우수한 I3 system과 개발 중인 에너지자립화 기술을 접목한다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하•폐수처리기술의 종합 package model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오롱건설은 향후에도 국내 물산업 선도회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해외 물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I3 System’은 국산분리막을 이용해 하수를 수영용수 수준으로 처리하는 하수고도처리기술로 코오롱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3개사 공동주관으로 개발했다.
구리하수처리장 1차 시범사업에 적용됐으며, 환경신기술인증(제308호), 제1회 녹색기술대상 환경부장관상, 2009년 한국을 빛낸 과학기술 및 산업성과 23(한국공학한림원)에 선정되는 등 기술과 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바 있다.
특히 ‘I3 System’은 공정설계에서부터 분리막과 프레임 4제작 및 실시간 진단기술까지 모든 공정을 100% 국산화했고, 처리수질 또한 뛰어나 우수한 고도하수처리공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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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