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해 중국의 금 생산량이 350톤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관영언론인 차이나데일리는 10일 중국금협회 순 자오슈(Sun Zhaoxue) 회장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올해 금 생산량이 350톤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9월까지 누적 금 생산량은 259톤으로, 이는 1년 전에 비해 4.32% 늘어난 수준이다.
중국황금집단(CNGC)의 사장이기도 한 순 회장은 "중국 금 관련 산업의 전망이 밝다"며 "향후 몇년 안에 중국의 금 생산은 400톤 혹은 그 이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순 회장은 또한 올해 금 소비가 400톤에 달할 것이란 관측도 내놨다.
그는 "지난해 270톤 규모였던 금 소비가 올해 400톤에 달할 것"이라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며 골드바에 대한 수요가 거의 2배로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치고 현재 6327톤이 넘는 금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금 보유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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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