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정리해고를 둘러싸고 1년 가까이 지속된 한진중공업 사태가 완전 타결됐다.
10일 한진중공업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사측의 구조조정 방침에 노조가 총파업으로 맞서며 시작된 한진중공업 사태는 약 11개월만에 해결됐다.
앞서 노사는 전날 교섭을 벌여 해고자 94명에 대한 1년내 재고용, 해고자에 생계비 2000만원 지급, 형사상 고소ㆍ고발 취하 등에 합의했었다.
회사측 관계자는 “노조가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 없이 박수로 잠정합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며 “곧이어 합의서 서명이 있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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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