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수요일(9일) 하락 마감됐다.
이탈리아의 채무위기 우려감으로 달러가 5개월래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증시와 상품시장을 압박, 동반 하락장세가 연출됐다.
특히 이날 미 농무부는 미국내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유로존 위기로 빛을 잃었다.
농무부는 옥수수 수확률이 에이커당 146.7부셸로 전망치 147.7부셸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 전망치는 148.1부셸이다. 반면 2011/12년 옥수수 재고는 8억4300만부셸로 추정치 7억9500만부셸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대두 수확량 전망치는 에이커당 41.3부셸로 시장 전망치 41.4부셸과 지난달 전망치 41.5부셸을 하회했다.
한편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가 1.7%나 오르며 1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달러 표시 상품가와 곡물가에 큰 부담이 됐다.
9일 CBOT에서 소맥(밀) 12월물은 14센트, 2.1% 하락한 부셸당 6.4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옥수수 12월물은 4.5센트, 0.7% 내린 부셸당 6.56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1월물은 19.5센트, 1.6% 빠진 부셸당 11.8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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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이탈리아의 채무위기 우려감으로 달러가 5개월래 하루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증시와 상품시장을 압박, 동반 하락장세가 연출됐다.
특히 이날 미 농무부는 미국내 옥수수와 대두의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유로존 위기로 빛을 잃었다.
농무부는 옥수수 수확률이 에이커당 146.7부셸로 전망치 147.7부셸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달 전망치는 148.1부셸이다. 반면 2011/12년 옥수수 재고는 8억4300만부셸로 추정치 7억9500만부셸보다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또 대두 수확량 전망치는 에이커당 41.3부셸로 시장 전망치 41.4부셸과 지난달 전망치 41.5부셸을 하회했다.
한편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가 1.7%나 오르며 1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 달러 표시 상품가와 곡물가에 큰 부담이 됐다.
9일 CBOT에서 소맥(밀) 12월물은 14센트, 2.1% 하락한 부셸당 6.43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옥수수 12월물은 4.5센트, 0.7% 내린 부셸당 6.56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1월물은 19.5센트, 1.6% 빠진 부셸당 11.85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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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