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MDS테크놀로지는 규모가 작으면서 전문솔루션을 보유한 비상장사 중심으로 M&A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글로벌 IT융합 복합 솔루션 기업 MDS테크놀러지 이상헌 대표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일년여 동안 100곳의 기업들을 인수 대상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며 성장 전략의 하나로 M&A를 꼽았다.
이 대표는 "MDS테크놀로지는 재무구조상 320억원 정도를 보유하고 부채비율이 20% 밖에 안된다"며 "모바일 SW업체, 국방항공 SW업체, 자동차 관련 SW 업체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회사 자체의 내재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MDS테크놀로지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서 시너지가 나는 회사들과 제휴 및 M&A 통해 회사를 성장시킬 것이라는 얘기.
내년도 시장 전망에 대해 그는 "스마트폰, 자동차 전자장비, 국방 SW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내년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자동차 시장 매출 비중이 모바일 시장을 초과 예상되며, 향후 몇년간 지속 성장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MDS테크놀로지는 국내 임베디드 SW 시장에서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자동차용 SW 수요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자동차 SW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MDS테크놀러지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장 동력으로 NEOS(국방/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 MirrorLink(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계하는 SW플랫폼), 가상화 솔루션, TestExpress(스마트 앱 테스트 자동화 도구) 등에 R&D투자도 대폭 확대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R&D 투자가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자들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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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