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락앤락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24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 증가한 1227억2100만원, 당기순이익은 35.7% 감소한 161억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분기에서는 전체 회사매출의 약 45.5%을 차지한 중국법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1.2%(RMB기준 33.2%)가 성장한 559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내 내수매출은 14.7% 성장한 482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경영 실적은 북방 지역에서의 홈쇼핑 매출 강세 지속과 친환경 소재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내열유리밀폐용기인 '락앤락글라스' 매출 급성장, 국경절과 중추절 영향으로 특판 매출 증가, 핫앤쿨과 쿡웨어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인한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
특히 주요 제품인 내열유리밀폐용기인 '락앤락글라스'와 보냉/보온물병인 '락앤락핫앤쿨', 수납용품인 '리빙박스'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4.2%, 181.4%, 78.8%의 성장율을 보이는 등 중국현지에서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락앤락 전략기획실 김성태 상무는 "중국에서의 가맹사업 시작과 2선 도시에서의 TV홈쇼핑 진출, 대형복합매장 개설, 최근 국내에서 온오프라인 호레카매장 개설완료 등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와 지속적인 제품 판매 성장세로 다음 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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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