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우리경제는 경기 회복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일부 실물지표가 다소 약화된 가운데 물가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유럽 재정위기, 주요국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내고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 9월중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1.1% 증가한 가운데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금융업 등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월대비 1.6% 감소했다. 소비판매와 설비투자도 전월대비 각각 3.2%와 2.0% 하락했다.
9월중 취업자는 추석연휴 등 일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면서 취업자 증가폭(49.0->26.4만명)·고용률(59.6%->59.1%)이 다소 둔화되고 실업률은 보합세(3.0%)를 보였다.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축산물 수급안정 등으로 상승세가 다소 둔화(4.3->3.9%)됐으나 기대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수입물가 상승세는 확대되는 등 물가상승요인이 상존하고 있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 지방간의 차별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가격은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1.8->1.1%)됐다.
더불어 재정부는 대외여건도 유럽재정위기와 주요국 경기둔화 가능성 등으로 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에 재정부는 국내외 경제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여건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가운데 물가안정기반을 강화하고 경기회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재정부는 "내수기반의 확충과 가계부채 연착륙 등 경제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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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