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부 장관상… 생보사 첫 수상
[뉴스핌=송의준 기자]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8일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오는 9일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는 ‘지속가능경영대상’에서 지경부 장관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달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에서 2년 연속 생명보험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데 연이은 수상 소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지속가능경영대상은 기업의 자율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촉진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전략, CEO의 지속가능경영 의지, 이해관계자 참여, 경제·사회·환경 부문 성과 등을 평가한다.
교보생명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 발간하고 이를 외부에 공시한 기관 중에서 선발하는 ‘최초 보고서 발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상에서 생명보험사로서는 첫 수상이다. 그동안 ‘생명보험업계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책임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2010년 초 지속가능경영지원팀을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구성하면서 지속가능경영을 본격화했다. 또 지난해 10월 국내보험사 중 처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국제협약인 UN글로벌콤팩트(UNGC, 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으며, 올해 7월에는 생명보험업계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사람, 그리고 미래’를 발간하기도 했다.
한편, ‘제6회 지속가능경영대상’ 시상식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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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