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차가 지난달 내수 판매는 감소했지만 수출은 증가했다.
쌍용차는 10월 내수 2011대, 수출 7114대 등 총 912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20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9% 떨어졌다.
쌍용차 측은 이와 관련,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지난 7월 이후 다시 7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체적인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또 코란도C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힘입은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전년 누계 대비로는 61% 증가했다.
이유일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보다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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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