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해 4분기 큰 폭의 실적 호전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 4000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31일 보고서에서 "4분기 흥행컨텐츠와 직영관람객수 증가에 따라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이라며 "9월말에 개봉한 도가니(456만명), 의뢰인(228만명) 등이 흥행에 성공했고, 완득이도 초기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 마이웨이(강제규감독 작품), 미션임파서블4 등 기대작이 추가적으로 4분기에 개봉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은 호전됐지만, 시장기대치에는 하회했다는 평가다. 강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국내 최초 3D 블록버스터인 제7광구와 고지전의 흥행이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다"고 언급했다.
CJ CGV의 3분기 K-IFRS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4% 성장한 1692억원,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6.9% 증가한 338억원을 시현했다. 전기대비 매출액증가율은 32.1%, 영업이익증가율은 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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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