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며 일반주택보다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가 용이한 수익형 부동산에 은퇴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10 서울서베이 사회상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버(1955~1963년생)의 은퇴는 2010~2018년에 집중될 예정으로 이들 중 75%가 보험이나 연금, 저축 부동산 투자 등의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91만원이며 68.3%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이에 재테크 상품수요와 소비 확대 등 오피스나 상가, 오피스텔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부동산써브가 추천하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다.
유스페이스는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3-10블록에서 전용면적 182~382㎡의 오피스를 임대분양 중이다. 임차기간 중 보증금은 3.3㎡당 700만 원대로 강남의 절반 수준이며 인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6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시공한 ‘아크로타워’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아크로타워는 지하6층 ~ 지상 20층, 3개동에 전용면적 60~132㎡로 구성됐다. 지하철2・6호선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심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중구 회현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상복합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내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오피스는 전용면적 69~127㎡ 총 51호실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명동역과 회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남산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오피스나 상가, 오피스텔을 활용한 재테크 물건 선정은 일단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물건을 선점해 향후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다”며 “상품 선정시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인한 프리미엄, 풍부한 배후수요, 해당 지역의 정주・유동인구, 임대차 수요・공급 현황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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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