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소프트웨어가 IT 제품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소프트웨어 기업의 성장 속도가 하드웨어 기업의 성장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유진호 애널리스트는 27일 "전세계 IT 회사의 시가총액 상위 50위에 소프트웨어 회사가 32개를 차지하고 있고, 페이스북, 그루폰 등의 신규사업도 소프트웨어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해외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이 급부상하는 반면, 국내 소프트웨어 국산화율은 15% 미만에 그치고 있어 정부가 WBS(WORLD BEST SOFTWAR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WBS 1차 선정기업들의 주가가 코스피대비 74% Outperform 하면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WBS 선정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갤럭시노트에 필기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디오텍과, 보안제품을 취급하는 윈스테크넷,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회사인 MDS테크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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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