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소비자들의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 기대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개월째 4.0%를 웃돌았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10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4.2%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향후 물가가 3.5~4.5%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소비자 비중이 42.5%로 지난달에 비해 4.2%포인트 증가한 반면, 4.5%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은 33.9%로 6.2%포인트 감소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 7월 4.0%를 기록한 뒤 넉 달째 4.0% 위에 머물고 있다.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월중 10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5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는 123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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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