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출인구 9951명, 1만명 육박
[뉴스핌=곽도흔 기자] 출생아수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가 1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25일 2011년 8월 인구동향을 통해 출생아수가 3만97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300명(3.4%)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생아수는 올해 1월 4만75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향곡선을 그리다 6월 3만6900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7월 3만8400명, 8월 3만9700명으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8월 사망자수는 2만8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300명(1.5%)이 증가했다.
같은 달 혼인건수는 2만6900건으로 전년동월보다 700건(2.7%) 증가했으며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전년동월과 같았다.
한편 9월 이동자수는 59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보다 7.5%(4만1000명)이 증가했으며 인구 백명당 이동자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18%로 전년동월보다 0.08%p 증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4393명), 인천(2313명), 충남(1417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입, 서울(-9951명), 부산(-2604명), 대구(-1253명), 광주(-84명) 4개 시도는 순유출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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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