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OCI가 3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4분기 실적 개선도 어렵다는 평가에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분 현재 OCI는 전거래일보다 7000원 3.18% 내린 21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만의 하락세다.
전날 OCI는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7.4%, 30.3% 감소한 1조 838억원과 2523억원이라고 밝혔다.
최상도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부진했다"며 폴리실리콘 가격급락으로 폴리실리콘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고, 석유석탄부문과 무기화학부문 등도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도 실적개선은 힘들 전망"이라며 "폴리실리콘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영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그는 최근 주가가 20만원선 바닥권을 형성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급격한 상승보다는 점진적은 상승을 예상했다.
현대증권도 OCI의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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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