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재원확대를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했으나 성과를 내놓지 못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 내부의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단 점을 이유로 부정적 투자심리가 높아졌다.
21일 해외 브로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50.00/1151.00원을 기록, 전일대비 10.00/10.00 올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통화 스와프 2.40원을 고려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종가 1145.00원보다 3.10원 상승한 1148.10원 수준이다.
뉴욕증시는 유로존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한 우려로 등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는 전거래일대비 0.32%(37.16포인트) 상승한 1만1541.78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76.79엔, 유로/달러는 1.378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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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