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단독주택 시범 서비스 예정
[뉴스핌=배군득 기자] CJ헬로비전 지난 9월 출시한 기가인터넷 서비스 ‘헬로넷 광랜플러스FTTH’ 상용화로 가입자 확대에 나선다.
기존 100Mbps보다 10배 빠른 기가인터넷은 1초에 1GB를 전송, 영화 한 편(700MB)을 10초 이내에 내려 받을 수 있다.
당초 설비비용과 높은 가격 때문에 대중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2009년 CJ헬로비전이 선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3년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헬로넷 광랜플러스FTTH는 광케이블로 구성된 공동 주택에 수동광통신망(Passive Optical Network)솔루션을 구축, 집안까지 1G 서비스용 광모뎀(Optical Network Terminal)을 설치해 상하향 1G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요금제(4년 약정의 경우 2만3400원) 외에 헬로TV와 헬로폰 등이 포함된 결합상품을 이용할 경우 사용 요금이 1만9000원 대로 절감된다.
CJ헬로비전은 기가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공동주택 4만5000여 세대를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단독주택 시범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30일까지 저렴한 요금제의 다양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통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영국 CJ헬로비전 마케팅실장은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라며 “향후 단독 주택과 농어촌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가 대역폭을 활용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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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