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닛케이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늘리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사실 무근이라는 소식이 유로존 해결 기대감을 일부 퇴색시킨 것으로 보인다.
1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772.54엔으로 전날대비 30.63엔, 0.35% 상승하며 거래를 끝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51.49로 전날대비 0.25포인트, 0.03% 상승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76% 상승한 8808.25엔으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8831.55엔을 일중고점으로 오름세를 축소하며 8800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
전날 독일과 유럽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 유로 규모로 확충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와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는 등 투자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다우존스는 이 같은 소식이 사실무근이라며,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EFSF 증액안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보도를 내놓았고, 시장은 초반 강세를 일부 반납하며 유럽위기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냈다.
개별주로는 NTT도코모가 0.15% 상승했으나 소니는 1.20% 하락했다. 니콘은 실적 우려에 1.83% 후퇴하며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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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