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11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공식 후원사로 나선 'LG전자'가 마케팅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LG전자는 F1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 로고를 단독 노출했다.
이에 국내 공중파(MBC) 및 케이블TV(SBSESPN)에서 이를 생중계했으며, 전세계 180여 국가를 통해서도 중계방송됐다.
17일 LG전자 관계자는 "MBC에서 편성된 2시간짜리 프로그램의 광고금액만 산출해도 20억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라며 "전세계 중계에 따른 광고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시상식은 마케팅의 백미였다. 그동안 공식 스폰서로 LG전자는 생중계시 LG로고 노출, 경기장 간판, 경기 영상물 활용 등의 마케팅 활동 정도가 가능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식장 뒷배경(Backwall)에 LG로고로 소위 ‘도배’를 해 놓은 것.
특히, 우승자인 페텔이 소속한 레드불 팀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컨스트럭터(팀) 부문 시즌 종합 우승을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확정해 이번 시상식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더더욱 모아져 LG전자의 ‘핀포인트 마케팅’이 제대로 적중한 사례로 남게 됐다.
또한,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강신익 사장이 LG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F1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플래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체커기'는 흑백의 체크무늬 깃발로 55바퀴를 모두 돌고 들어오는 선수에게 경기종료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는 왕실 후계자가 체커플래그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대회부터 국내기업 최초의 F1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3 시즌까지 5년간이다.
올해는 호주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19개 국가를 순회하며 경주를 벌이고 있는 F1 대회는 180여 개 국가에서 약 6억 명이 동시 시청하는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대회로 꼽히며, 출전하는 차량은 물론 경기장 곳곳이 각종 브랜드로 도배되는 글로벌 마케팅 경연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F1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영암대회에서는 시상식 장면의 LG 브랜드 노출, 체커플래그 선정 등이 큰 화제를 모아 천문학적인 광고금액을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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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LG전자는 F1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 로고를 단독 노출했다.
이에 국내 공중파(MBC) 및 케이블TV(SBSESPN)에서 이를 생중계했으며, 전세계 180여 국가를 통해서도 중계방송됐다.
17일 LG전자 관계자는 "MBC에서 편성된 2시간짜리 프로그램의 광고금액만 산출해도 20억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라며 "전세계 중계에 따른 광고효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 시상식은 마케팅의 백미였다. 그동안 공식 스폰서로 LG전자는 생중계시 LG로고 노출, 경기장 간판, 경기 영상물 활용 등의 마케팅 활동 정도가 가능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식장 뒷배경(Backwall)에 LG로고로 소위 ‘도배’를 해 놓은 것.
특히, 우승자인 페텔이 소속한 레드불 팀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컨스트럭터(팀) 부문 시즌 종합 우승을 이번 코리아 그랑프리를 통해 확정해 이번 시상식에 전 세계적인 관심이 더더욱 모아져 LG전자의 ‘핀포인트 마케팅’이 제대로 적중한 사례로 남게 됐다.
또한,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강신익 사장이 LG전자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F1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종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플래그'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체커기'는 흑백의 체크무늬 깃발로 55바퀴를 모두 돌고 들어오는 선수에게 경기종료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해외에서는 왕실 후계자가 체커플래그에 선정되기도 할 만큼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대회부터 국내기업 최초의 F1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해왔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3 시즌까지 5년간이다.
올해는 호주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19개 국가를 순회하며 경주를 벌이고 있는 F1 대회는 180여 개 국가에서 약 6억 명이 동시 시청하는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대회로 꼽히며, 출전하는 차량은 물론 경기장 곳곳이 각종 브랜드로 도배되는 글로벌 마케팅 경연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F1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광고효과를 보고 있다"며 "특히 이번 영암대회에서는 시상식 장면의 LG 브랜드 노출, 체커플래그 선정 등이 큰 화제를 모아 천문학적인 광고금액을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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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