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테스코-홈플러스는 한국의 홈플러스를 포함한 전 세계 14개국의 테스코 그룹의 글로컬(Global+Local)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테스코 홈플러스 아카데미’가 오픈 100일을 맞았다고 16일 밝혔다.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는 그린, 스마트, 문화, 리더십, 서비스달인, 명장 등 6대 컨셉으로 지어졌다.
크루즈선(Cruise ship) 모양의 숙소동과 우주선(Spaceship) 모양의 웰컴플라자(아카데미 입구)는 ‘배’를 뜻하는 ‘Ship’을 본떠 지어졌으며, 우정(Friendship), 리더십(Leadership)의 의미도 담고 있다.
또한 LED 조명,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인버터, 쿨튜브 등의 에너지 절감 요소와 태양광, 태양열,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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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 전경. |
이와 함께,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며 2개의 박물관과 실내외 복합공연장이 있으며, 연수동에는 ‘서울룸’, ‘런던룸’, ‘홍콩룸’ 등 테스코 그룹이 진출해 있는 14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따온 이름의 강의실이 있다.
스마트 모바일 스쿨, 서비스 달인 아카데미, 수·축산 명장 아카데미 등의 독자적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역시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의 경쟁력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개원한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 해외 인재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받아들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이외에 녹색성장 이미지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은 개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에서 “시설이나 교육 프로그램 모든 측면에서 ‘벤치마킹 대상 1순위로 꼽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류처럼 한국의 교육(K-Du)이 열풍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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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