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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 성황리에 열려

기사입력 : 2011년10월13일 11:2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동부하이텍이 주관한 '아날로그반도체 리더스 포럼'이 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유수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짐 펠드한 세미코리서치 회장, 토마스 리 스탠포드 전기공학과 교수, 닐 키슬러 브로드컴 파운드리 기술담당 임원, 코이치 하마시타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디바이스의 CTO,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 등 아날로그반도체 업계 권위자들과 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날 포럼은 "현실 세계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아날로그반도체(High Performance Analog ICs: Key Enabler of Real World Applications)"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첨단 스마트 디지털 기기들이 주도하는 스마트 시대에서 반도체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아날로그반도체는 스마트 시대의 핵심 전자부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히고, "아날로그반도체를 통해 스마트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유수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아날로그반도체는 대표적인 시스템반도체로 전력을 절감하는 친환경 그린반도체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부품"이라며 "한국이 진정한 반도체산업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1위인 메모리에 이어 시스템반도체 산업, 장비재료산업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요기업, 팹리스, 파운드리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성과를 거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기기들의 기능이 복합화되고 다양화 되면서 부각되고 있는 아날로그반도체의 시장 동향, 제품 및 기술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짐 펠드한 세미코리서치 회장은 "세계 반도체 시장은 내년 초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 2분기부터 서서히 상승세로 돌아서 내년에는 8% 플러스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아날로그반도체는 내년 약 460억불의 시장을 형성하여 약 1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스마트폰 등의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디지털 TV 등이 아날로그반도체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토마스 리 스탠포드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는 익스트림 광대역 주파수(Extreme wideband, XWB) 무선통신과 관련한 반도체 기술에 대해, 닐 키슬러 브로드컴 기술임원은 최근 SoC의 발전동향과 이를 위해 필요한 고주파(RF)와 고전압 공정의 기술동향을 발표했다.

코이치 하마시타 아사히카세이 마이크로디바이스 CTO는 하이파이 오디오 구현을 위한 데이터 컨버터 기술 트렌드를, 루허터 동부하이텍 부사장은 최근 아날로그반도체 기술 동향과 고성능 아날로그반도체 솔루션을 위한 제조공정기술 트렌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사진 설명> 박용인 동부하이텍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아날로그반도체를 통해 스마트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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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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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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