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삼성물산의 '래미안전농크레시티'를 비롯해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7일부터 11일까지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의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총 466가구 일반공급에 1240가구가 몰려 3순위까지 평균 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했다. 3순위 청약에서 최고 4.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중대형 타입까지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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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래미안크레시티는 3.3㎡당 1600만~1700만원 선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지만 이와 달리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가 이번 청약마감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용면적 121㎡ 이상 중대형 분양가도 3.3㎡당 1300만~1400만원 선으로 오히려 소형면적 분양가보다 100만원 가량 저렴해 중대형 평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삼성물산이 전농답십리뉴타운 내 전농 7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같은 날, 부산 진구 서면에서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동문건설은 평균 11.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84㎡이하 중소형 전타입이 마감됐고 일부 중대형 평형도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삼청아파트를 재건축한 서면 동문굿모닝힐은 주상복합아파트로 단지 주변에 부산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이 인접하는 등 교통망이 이미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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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