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11일 트로이카-EU/IMF/ECB-실사단의 그리스 보고서 발표와 관련,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그리스는 트로이카가 권고한 경제구조 개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로이카의 보고서는 균형이 잡혔고 실용적이며 긍정적인 내용"이라면서 "다음 단계는 구제금융 6차 지원금 지급뿐 아니라 지난 7월 21일 유로존 정상회담 합의의 이행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베니젤로스장관은 또 "그리스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지연된 구조개혁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로이카 그리스 실사단은 이날 그리스 재정 평가 성명을 통해 "일단 유로그룹과 IMF 이사회가 5차 실사 결과를 승인하게 되면 80억 유로(유로 회원국 58억 유로, IMF 22억 유로 부담) 규모 차기 지원분이 제공될 예정이고, 예정 시점은 11월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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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