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업체 39곳을 선정하고 업체당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개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독창적 신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중소기업의 디자인 활용 수준에 따라 ‘혁신과제’와 ‘일반과제’로 구분해 지원한다.
혁신과제는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품기획 단계부터 최종 마케팅 단계까지 전 과정에 걸쳐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디자인 주도의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일반과제는 디자인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에 디자인전문회사를 통한 디자인 지원으로, 제품 차별화 및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규중 중기청 과장은 “글로벌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은 디자인에 대한 낮은 인식과 디자인 효과 경험 부족으로 디자인에 대한 투자도 미흡한 수준”이라며 “이번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고부가가치를 창출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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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