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 은행 자본확충 기대에 이틀 연속 급등한 가운데 장외주식시장도 삼성관련주를 중심으로 14거래일만에 기나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7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삼성SDS는 전거래일보다 3000원, 2.83% 오른 10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과 보안 솔루션 업체 시큐아이닷컴가 각각 1.02%, 1.84% 상승했고, 삼성메디슨도 2.65% 올라 이틀 연속 뛰었다.
기업공개(IPO) 공모주에선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생산업체 넥솔론이 5.70% 올라 8거래일만에 급반등했고, 반도체 열처리업체 테라세미콘이 0.90% 로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상장 승인 기업인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6.84% 급등하며 사흘째 뛰었고 심사 청구기업으로 터보엔진 개발업체 뉴로스도 0.53% 반등했다.
금융관련주 생명보험사 KDB생명이 6.25%로 이틀만에 위쪽으로 방향을 튼 가운데 복권시스템 사업자 코리아로터리서비스(+0.38).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1.42%)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반면,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이 6.29% 낙폭으로 4거래일째 연속 하락해 5주 최저가로 밀려났다. 테스트 핸들러 제조업체 테크윙과 YG엔터테인먼트도 각각 1.97%, 3.36% 빠지며 사흘째, 이틀째 하락세를 씻지 못했다.
그밖에 상장 승인 기업인 동아팜텍(-5.10%)과 시큐브(- 4.05%)가 부진했고, 한국증권금융(-1.90%), 포스코건설(-1.46%), 엘지씨엔에스(-5.45%)도 모두 상승행렬에 초대받지 못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